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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매출 2조원 금자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9-10 15: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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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검은사막 지식재산(IP)’의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창립 10주년이자 ‘검은사막’ 출시 5년만에 성과다. 펄어비스는 2010년 9월 10일 창업해 당시 모바일게임 붐에도 불구하고 PC 온라인게임 개발에 매진해 4년만에 검은사막을 출시했다.

검은사막은 현재 150여개국 약 4000만명이 즐기는 글로벌 대표 게임 IP로 성장했다. PC,모바일, 콘솔 플랫폼 모두 진출했다.

검은사막 IP의 해외 매출 비중은 74%다.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북미•유럽 지역 40%, 대만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34%, 한국 26% 차지하고 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는 모든 플랫폼에서 성공한 몇 안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 함께한 동료들과 게임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히며,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과 함께 글로벌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 8’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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