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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우한 5G스마트방역’, 코로나19 대응에 기여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화웨이가 제공한 5G 스마트방역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치료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 감염 위험을 낮췄다.

화웨이는 ‘5G월드서밋’에서 ▲베스트 네트워크 가상화 이니셔티브 ▲베스트 엣지 컴퓨팅 ▲가장 혁신적인 5G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트라이얼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우한 5G 스마트방역 프로젝트’는 가장 혁신적인 5G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트라이얼에 선정됐다. 화웨이는 올해 초 코로나19 집단감염 직후 중국 내 대형 병원, 의료기관, 정부 기관 등과 협업해 우한 5G 스마트방역 프로젝트를 설립했다.

중국 방역당국과 의료진은 5G 대역폭, 낮은 지연시간, 구축 유연성 등에 힘입어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방역 및 의료 현장에 빠르게 구축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의사(1850명 이상), 간호사(3400명 이상), 환자(8350명 이상) 등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 감염 위험성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5G는 공항, 터미널, 사무실 및 주거 지역에서 적외선 온도 측정, 로봇 기반 소독 및 기타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지원했다. 이는 예방과 통제를 지원하고, 공공 지역에서 잠재적인 환자를 식별하고, 실내 및 실외 환경을 소독하는 데 이용됐다. 5G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은 팬데믹 이후 의료 인프라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G 텔코 컨버지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베스트 네트워크 가상화 이니셔티브 부문에 꼽혔다. 이 솔루션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플랫폼이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는 데이터센터 내 스토리지, 컴퓨팅, 네트워킹 및 관리 등을 통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통합 시스템이다. 기업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플랫폼 재구축과 신속한 5G SA(단독모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화웨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세계 800건 이상 상용 클라우드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

‘5G 모바일엣지컴퓨팅(MEC) 솔루션’은 베스트 엣지 컴퓨팅 부문을 수상했다. 화웨이 5G MEC 플랫폼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실현 가능한 트래픽 조정 ▲1ms(밀리세컨드) 이하 지연시간 ▲강화된 오픈소스 컨테이너 ▲99.999% 이상의 가용성 등을 제공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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