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U+Shop)을 통한 모바일 요금제 가입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유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1월 대비 3월 30% 이상 성장했고, 언택트 시대가 가속화되며 9월에는 상승률이 40% 이상 치솟았다. 앞서 LG유플러스가 지난 8월 유샵의 UI·UX를 개편한 이후 8월19일을 기점으로 약 한달간 가입신청 전환율(가입신청 페이지에 진입한 후 가입신청 완료까지 마친 고객비율)은 이전 한달보다 10% 이상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발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채널 고객경험 혁신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가입고객을 위한 혜택 ‘유샵 전용 제휴팩’ ▲비대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쇼핑 ‘유샵 라이브’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유샵에서 단말기 구입 시 당일 가까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 ▲중고폰을 온라인으로 쉽게 접수하고 현금 보상받는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등 O2O(Offline to Online) 서비스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고객이 쉽고 빠르게 가입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가입신청 페이지 내 온라인 구매과정도 5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축소하고 기입하는 항목도 줄여 가입 편의성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