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테라데이타는 자사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테라데이타 밴티지’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테라데이타 밴티지는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웨어하우스, 분석 기능을 통합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데이터웨어하우스(DW) 및 분석 솔루션 기업 중에서는 자사만이 유일하게 온프레미스는 물론 AWS, MS 애저, 구글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일관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발표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에서 밴티지 서비스를 구독 시 가장 최신 테라데이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와 환경 관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테라데이타는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 소프트웨어 패치, 버전 업그레이드, 보안 모니터링 등을 제공해 가용성을 99.9%의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준수한다.
힐러리 애쉬턴 테라데이타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테라데이타는 클라우드에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분석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고객에게 최신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인프라에 따라 선택이 제한되거나 특정 벤더에 종속되는 것을 방지해 구축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연 매출이 2019년에 두 배 증가했고, 올해도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볼 때 개별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략은 서로 다르지만, 테라데이타가 제공하는 유연성을 선호하고 있다”라며 “테라데이타는 현재 구글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니즈에 맞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