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주니퍼 네트웍스는 자사의 ‘커넥티드 시큐리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포트폴리오는 네트워크 전반의 모든 연결 지점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과 전반적인 정책 실행을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추가된 기능은 ▲주니퍼 어드밴스드 쓰렛 프리벤션(ATP) 클라우드를 위한 능동형 위협 프로파일링 기능 ▲기기 프로파일링을 위한 웃클라우드 하이퍼컨텍스트 통합 ▲주니퍼 시큐어 커넥트 가상사설망(VPN) 애플리케이션(앱) 등이다. 심층적인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하고 보안 정책과 접근 제어를 브랜치 오피스 외부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주니퍼 네트웍스 관계자는 “심층적인 네트워크 가시성과 모든 장비 대상의 일관된 정책 실행은 효과적인 보안과 리스크 감소를 위한 토대”라며 “주니퍼는 표적 공격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가시성과 보안 정책을 모든 지점, 모든 기기로 확대하고 능동적인 접근제어를 실행하며 타겟 공격을 조기에 차단해 위협을 방어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ATP 클라우드의 능동형 위협 프로파일링 기능은 현재 무엇이 네트워크를 공격하고 있는지, 누가 표적인지를 토대로 보안 인텔리전스 위협 피드를 자동 생성한다. 조직은 이를 사용해 최신 위협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또 주니퍼 네트워킹 및 보안 포트폴리오에 웃클라우드 하이퍼컨텍스트를 통합함에 따라 보안 가시성을 확보했다. 악성 사물인터넷(IoT) 기기 식별 및 분리, 네트워크에서 악성 IoT 자동 탐지와 분리 등으로 감염 확산과 피해 발생을 차단한다. 승인된 사용자만 주요 자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실행할 수도 있다.

또한 주니퍼 시큐어 커넥트를 통해 조직이 모든 지점, 모든 기기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이언트에서 클라우드까지 가시성과 정책 실행을 확장함으로써 위험을 감소시킨다.

사만다 마드리드 주니퍼 네트웍스 보안 사업 및 전략 부문 부사장은 “주니퍼는 단순히 연결만 제공하던 네트워크를 지능형 센서 겸 실행 포인트로 전환해 보안을 확장하고, 공격이 발생하자마자 능동적으로 방어한다”며 “조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가시성을 제공해 누가, 무엇이 네트워크에 있는지 알려줄 뿐만 아니라, 최종사용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