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엠하우스(대표 문정용)는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Resell, 재판매) 플랫폼 ‘리플(REPL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국내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5000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T엠하우스는 ‘리플’ 출시를 통해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리플은 한정판 스니커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리셀 플랫폼이다. ‘리플’ 앱을 통해 사이즈별 거래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고, 판매자와 구매자의 희망 가격이 일치할 때 거래가 이뤄진다.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정품 검수 전문가의 철저한 단계별 검수를 통해 스니커즈의 품질을 보증한다.
기존 리셀 플랫폼과의 차별점은 고객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리플 유저들은 본인이 제작한 스니커즈 관련 영상을 리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영상은 리플 유튜브 채널 및 앱 내 게재된다. 이를 통해 내가 가진 스니커즈를 홍보할 수 있다. 또한 구매 인증 사진, 신발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 등의 이미지가 피드 형태로 노출돼 스니커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연말까지 모든 회원들은 판매 수수료와 구매 배송비 없이 리플에서 한정판 스니커즈를 거래할 수 있다. 또한 리플 출시 기념으로, 100번 단위로 1000번까지 총 10명 판매자를 선발하는 ‘판매자 입찰’ 이벤트와 이달까지 최소 1건 이상 판매이력이 있는 판매자 중 3명을 추첨하는 ‘0원 래플’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품은 최대 200만원 상당의 한정판 스니커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