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바이브컴퍼니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 1266.22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3045억원이 집계됐다.
바이브컴퍼니는 앞서 12~13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2만8000원에 최종 공모가가 확정됐다.
바이브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고성장 중인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바이브컴퍼니의 사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투자자 여러분이 긍정적으로 바이브컴퍼니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셨기에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상장 이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썸트렌드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트윈 등 신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성환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바이브컴퍼니의 사업 경쟁력을 인정해주신 많은 투자자께 감사인사 드린다”며 “글로벌 진출, 사업 확장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대표 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