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비대면 바우처] 마드라스체크 "플로우, 화상회의 툴과 긴밀히 연동" 최대 강점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국내의 대표적인 협업 툴인 ‘플로우(Flow)’가 줌(Zoom), 알서포트 리모트미팅 등 화상회의 툴과의 연동을 더욱 강력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대비한 협업 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플로우 운영사 마드라스체크의 이학준 대표는 지난 29일 <디지털데일리>의 온라인 세미나 서비스인 DD튜브를 통해, 플로우가 가진 효율성과 장점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학준 대표는 협업솔루션인 '플로우' 솔루션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화상회의 툴과의 연동’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 대표는 “플로우 내 화상회의는 줌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알서포트 리모트미팅과 연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로우는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협업 툴이다. 사내 프로젝트 별로 그룹을 생성해 함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직원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도 초대할 수 있으며 실시간 메신저 기능도 지원한다.
이 대표는 화상회의 툴과 연동되는 것 외에도 플로우만의 차별점이 여러 개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 대표가 가장 강조한 것은 업무 처리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는 “특정 업무가 어떤 담당자에게 할당되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상태 확인 기능을 소개했다.
플로우에선 업무의 진행 상황을 ‘요청-진행-피드백-완료 또는 보류’ 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표는 “피드백 내용은 업무 게시글에 댓글로 남기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의 오류가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피드백 등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나 파일은 추후 검색할 수 있으며 시간 순으로 자동 정리된다. 이 대표는 “새로운 사람이 입사해도 과거 파일을 볼 수 있어 인수인계 과정이 간편해진다”고 말했다.
카카오톡과 유사한 인터페이스의 실시간 대화 기능도 이 대표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그는 “일반적인 메신저와 다르면 사용하기 어려운데 카카오톡과 유사하기 때문에 인터페이스가 익숙하다”고 설명했다.
인터페이스는 카카오톡이지만, 보안을 위해 텔레그램과 비슷한 ‘시크릿 채팅’ 기능도 탑재됐다. 이 대표는 “기업 업무에서 쓰이는 툴이다 보니 보안이 중요하다”며 “대화 내용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는 것을 꺼리는 기업이 있어 대화 내용을 없앨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시크릿 채팅에서는 특정 메시지 ‘폭파’ 기능이 있어 정해진 시간에 해당 메시지를 없앨 수 있다. 이 대표는 “폭파되는 메시지는 플로우 개발 팀조차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모든 직원을 배려한 ‘디테일’ 역시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나이대 있는 직원을 위한 ‘글씨 크기 조정’ 기능, 특정 시간 동안 업무 알림을 받지 않는 ‘사생활 보호 모드’ 등이 그가 밝힌 디테일이다. 그는 “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협업 툴을 적용하면서 기능을 고도화했다”며 “고객사들이 원하는 디테일을 담아놓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플로우는 재택근무에 적합한 기능을 제공하고, 사내 그룹웨어 및 ERP 시스템과의 유기적 연동을 지원하는 등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협업 툴로 거듭나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난 재택근무에 대비해 출근 인증 기능, 할 일 체크 기능 등을 넣었다”며 “비대면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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