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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AWS 클라우드 기반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론칭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1-11 1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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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가 AWS를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만도는 AWS를 기반으로 신규 모빌리티 사업 추진에 기반이 되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MMSP)을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수소자동차 운전자, 자율주행 순찰 로봇 등 모빌리티 솔루션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MMSP는 올해 상반기에 수소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충전소 위치, 운영시간, 대기시간, 혼잡도, 가격 등 맞춤형으로 수소충전소 이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인 ‘H2케어’를 출시했다. AWS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레코그니션을 도입해 딥러닝 기술로 이미지 및 영상을 분석함으로써 충전소에 대기 중인 차량 대수를 파악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또 만도는 MMSP 인프라를 활용해 시흥시 배곧 생명공원에서 시험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을 비롯한 모빌리티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만도 WG 캠퍼스 오창훈 부사장은 “AWS의 엔지니어들은 만도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의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만도는 AWS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들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카셰어링과 전기자동차 등의 트렌드는 자동차 산업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며 “만도가 국내 및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만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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