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구현모 대표가 아래로부터 혁신(바텀업, Bottom-up)을 강조하며, 당당하고 단단한 KT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KT(대표 구현모)는 지난 11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2020년 KT그룹 혁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 대표와 그룹사 사장 등 KT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참여자를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구 대표는 “2014년 시작한 1등 워크숍이 이제는 다른 기업들도 실제로 활용하는 혁신 도구로 자리 잡았으며, 바텀-업(Bottom-up) 혁신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당당하고 단단한 KT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혁신 성과공유회는 KT가 1년간 성과 결실을 맺은 성공방정식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5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당당한 우리, 단단한 혁신, 자랑스러운 KT’란 주제로 회사의 전반적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구현모 대표가 취임한 이후 인공지능(AI) 인재육성, 고객발 자기혁신 등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혁신 성과를 공유했으며 KT그룹 혁신도구인 ‘1등 워크숍’을 통한 혁신 우수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KT그룹 핵심가치 4가지를 주제로, 1등 워크숍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고객중심 ▲주인정신 ▲소통‧협업 ▲본질‧과정 4개 세션으로 구분했다. 동시에 같은 세션으로 전시회를 실시해 많은 과제를 임직원이 체험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년간 혁신 성과에 대한 기여한 우수 부서 및 직원에 대한 포상식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