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텔은 새로운 오픈 FPGA 스택(OFS)을 발표했다.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자 가속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깃 저장소를 통해 제공되는 확장이 쉽고 소스 접근이 가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다.
인텔 OFS는 표준 인터페이스와 애플리케이션개발환경(API)을 제공해 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어 빠른 개발 및 배포가 가능하다.
데이브 무어 인텔 부사장 및 프로그램 솔루션 그룹 총괄은 “FPGA는 개발자들이 엣지부터 클라우드 전반에서 최상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최적의 총소유비용(TCO)을 달성할 수 있는 맞춤형 하드웨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왔다”며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코드 및 하드웨어 설계 재사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은 FPGA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는 모듈 방식의 컴포저블 코드를 비롯해 오픈소스 배포 벤더들이 제3자와 자체 인텔 OFS 플랫폼의 네이티브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리눅스 커널용 오픈소스 및 업스트림 코드 등과 같은 도전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인텔 OFS는 이러한 어려움을 돌파하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인프라를 제공한다. 개발자들에 ▲맞춤형 기능 ▲인텔 FPGA 플랫폼 전반에 걸친 간편한 이식성 ▲주요 운영체제 벤더 배포 지원 등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메인보드 개발자, 오리지널 설계 제조사(ODM) 및 고객은 표준 인터페이스를 갖춘 공통 인프라를 활용해 FPGA 하드웨어 개발에 착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벤더는 기존 계약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처럼 FPGA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인텔 영업 담당자를 통해 향후 프로젝트에 새로운 인텔 OFS를 활용하거나,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EAP)에 대한 세부 정보 및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텔은 OFS EAP를 2021년 내 제공한다.
한편 FPGA 업계 1위 자일링스는 지난해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바이티스’를 출시했다. 바이티스는 오픈소스 표준 개발 시스템 환경과 연결되는 스택 기반의 아키텍처로 구현됐다. 독점적인 개발환경 대신 범용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도구와 연결해 다양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로 호출 가능한 기능으로 하드웨어(HW) 모듈 패키지도 지원해 하드웨어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바이티스는 자일링스 보드용으로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