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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보다 먼저"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 앱 2.0 공개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결제서비스 페이코인이 2.0 버전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한다.

페이코인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 앱의 2.0 버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1.0 버전이 출시된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 앱 1.0이 가상자산의 실생활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수준이었던 반면, 앱 2.0은 가상자산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고 밝혔다. 앱 2.0에서는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 및 결제 트렌드를 분석, 기능과 편의성 면에서 다른 결제수단 대비 가상자산의 장점을 강화했다.

우선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요소들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UX(사용자경험)를 개선했다. 페이코인(PCI) 충전 방법을 더 쉽게 찾고 연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월 제공되는 제휴 가맹점과의 할인 이벤트 등을 목록 별로 찾아볼 수 있게 변경했다.

또 페이코인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는 무료충전소에는 ‘쇼핑충전’ 기능을 신설했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하고 페이코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일상생활의 소비가 가상자산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다날핀테크는 앱 2.0 론칭에 맞춰 추첨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기프티콘 및 페이코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해외 대형 결제사들의 가상자산 결제 시장 진입에 앞서, 한국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굳힌 페이코인 서비스가 해외 결제사들보다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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