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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국제축구연맹(FIFA)과 첫 글로벌 e스포츠대회 연다

이대호
- ‘피파온라인4’ e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 상위 16개팀 참가…총 상금 30만 달러 규모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한국대표 이정헌)은 온라인 축구게임 EA스포츠 ‘피파온라인4’ 글로벌 e스포츠 대회(FIFAe Continental Cup)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EA스포츠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피파온라인4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각 지역 상위 16개팀이 총 상금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을 놓고 첫 대회 우승팀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경합한다. 오는 12월11일 진행되는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12월13일부터 16일까지 그룹스테이지를, 18일부터 19일까지 녹아웃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12월20일에는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해 최초의 ‘FIFAe Continental Cup’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표트르 필치(Piotr Pilich) EA 피파온라인 커미셔너는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FIFA 온라인 4 그랜드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년 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팀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전역의 이스포츠가 모든면에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아드리안 룔리 피파 e풋볼 총괄(head of eFootball)은 “FIFAe Continental Cup은 아시아 전역의 팬들이 FIFA 이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플랫폼이며 FIFA 온라인 4의 새로운 슈퍼스타가 떠오르는 현장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FIFAe Continental Cup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놀라운 열정, 드라마, 그리고 흥분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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