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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슬란트, 지갑 개발도구 '옥텟'에서 이더리움 2.0 지원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가 자체 지갑 개발 도구 ‘옥텟(Octet)’에서 이더리움 2.0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더리움 2.0은 블록체인 플랫폼 이더리움의 보안성 및 확장성을 강화한 버전으로, 오는 12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24일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간) 경 이더리움 2.0 출시를 위한 이더리움(ETH) 예치 수량이 목표치를 달성하면서 출시일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헥슬란트도 이더리움 2.0을 위한 벨리데이터(검증자) 노드(블록체인 상 네트워크 참여자) 구축을 완료했다. 노드 서비스는 업데이트된 이더리움 성능을 바탕으로 100여개 고객사에 제공된다.

헥슬란트 관계자는 “이더리움 2.0 론칭으로 2021년에는 더 진보된 블록체인 인프라가 생길 것”이라며 “그동안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이더리움 2.0에 대한 기술 연구를 계속했으며, 이를 통해 옥텟 고객사에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슬란트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 2.0에 관한 분석 리포트를 발간한 바 있다. 이더리움 2.0에서는 직접 벨리데이터를 운영하며 노드 검증자로 참여한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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