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아이엘커누스, 대형 아파트 단지에 ‘스마트 보안등’ 공급

김도현
- 미세먼지 측정 및 오염도 표시 기능도 추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25일, 아이엘커누스는 국내 대형 건설사가 조성한 신규 아파트 단지에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미세먼지 보안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야간 안전 보행을 위한 기본적인 보안등 기능에 미세먼지 측정 및 오염도 표시 기능이 결합됐다.

기존의 광역권 미세먼지 데이터와 달리 아파트 단지 같은 일상 생활반경 내의 미세먼지 데이터를 측정한다. 측정치는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의 4단계로 나뉘어 표시된다.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보안등 본연의 기능도 차별화했다. 고출력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인 COB(Chip On Board) 광원에 아이엘사이언스가 개발한 실리콘렌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광효율을 12% 이상 개선하고 기존 60와트(W) 대비 약 30%의 소비전력 감소로 에너지 절약을 실현한다.

아이엘커누스 관계자는 “내 주변 미세먼지 상태가 나쁠 때 정확한 정보를 쉽게 파악해 대처할 수 있도록 ‘스마트 IoT 미세먼지 보안등’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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