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 측정·광고해킹 솔루션 업체 애드저스트(Adjust, 한국지사장 장준경)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에 자사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지원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애드저스트는 어도비(Adobe Exchange) 프로그램의 프리미어 파트너다.

이번 협력은 마케팅, 애널리틱스, 광고, 이커머스 등 다양한 솔루션 영역을 확장시켜 양사 플랫폼의 데이터를 상호 막힘없이 안전하게 연동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여러 접점에서 추가 수집된 데이터를 더해 복수의 채널에 걸쳐 이뤄지는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을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사용자 경험 분석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기업들은 ▲앱 사용자 트래픽 분석 ▲캠페인 워크플로우(workflow) 자동화 ▲광고 해킹 예방 및 봇 활동 방어와 같은 유용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안드레이 카자코브(Andrey Kazakov) 애드저스트 파트너십 부사장은 “애드저스트는 모바일 마케팅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어도비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합류하며 전 세계 주요 기업들에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애널리틱스와 측정, 광고 해킹 예방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미래의 고객들이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비즈니스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코디 크린코빅(Cody Crnkovich)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플랫폼 파트너 및 전략 팀장은 “팬데믹의 영향으로 소비자 행태가 변하는 가운데, 광고주들은 모바일 마케팅 지출을 앱 수익과 고객 생애 가치로 이어지게 하는데 보다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어도비는 애드저스트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맞이하여 광고주가 한 곳에서 모든 채널에 걸친 모바일 데이터를 확인하고, 캠페인 보고서를 자동화하며 광고 비용을 해킹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