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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애자일소다, AI 기반 보험서비스 개발 협약 체결

이상일
왼쪽부터 오렌지라이프 김동헌 차장, 임종국 차장, 변창우 부사장, 애자일소다 장제용 부사장, 박병서 상무
왼쪽부터 오렌지라이프 김동헌 차장, 임종국 차장, 변창우 부사장, 애자일소다 장제용 부사장, 박병서 상무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렌지라이프(대표이사 정문국)와 AI전문기업인 애자일소다(대표이사 최대우)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보험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렌지라이프 변창우 부사장과 애자일소다 장제용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험 업무 및 고객 응대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오렌지라이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오렌지라이프의 인공지능 인프라 조성, 강화학습의 보험서비스 적용 등 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애자일소다에서 출시한 국내 최초 강화학습 기반의 의사결정 최적화 솔루션인 ‘베이킹소다’를 활용할 예정인데, 이는 AI OCR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오렌지라이프에서 또 한번 선도적으로 시도되는 도전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변창우 CDO(최고디지털책임자)는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3년간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며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업인 애자일소다의 기술력, 노하우를 접목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보험 업무의 인공지능 접목은 애자일소다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분야다. 특히 강화학습 기반의 최적화, 초개인화 기술은 주로 상품추천이나 보험 심사 등 오렌지라이프에 가장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국내 굴지의 보험사와 AI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 협력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오렌지라이프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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