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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웨어글로벌, 제57회 무역의날 국무총리표창 수상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뱅크웨어글로벌(이경조/이은중 각자대표)이 지난 8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국내 유일의 금융 SW 패키지 개발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주도해 밖으로는 아시아 주요국으로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안으로는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시스템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국내 유일의 코어뱅킹 솔루션을 포함해 금융 업무의 혁신을 돕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품질 개선을 지속해 왔다.

은행의 여수신 등 고객 업무 처리를 돕는 코어뱅킹 솔루션 ‘BX CBP’와 다양한 조건의 금융 상품의 신속한 출시를 지원하는 금융상품팩토리 솔루션 ‘BX PF’, 대내외계 인터페이스 통합 솔루션 ‘BX 인티그레이터’ 등이 대표적이며, 국내외 유수의 금융사와 공금융 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의미하는 마이크로파이낸스 금융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겨냥해 개발한 금융 SaaS ‘바다(BADA)’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중국 공상은행에 컨설팅을 공급하며 포문을 연 수출은 2019년 현재 중국을 비롯해 미얀마, 필리핀,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확대됐으며, 당시 10만 달러 수준이던 수출액도 2019년 현재 1500만 달러까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오픈 예정인 대만 라인뱅크 구축 완료로 아시아 주요 3국의 인터넷 뱅크 구축 사업자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뱅크웨어글로벌의 선전은 국내 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글로벌 컨설팅이나 외산 솔루션의 대안으로써 상당한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 올해에만 한국은행, BC카드, 과학기술인공제회(SEMA)에 이어 저축은행 분야의 주요 사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오케이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을 수주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영리 활동을 통해 획득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노력을 실천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IT사업에서 배양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기 위해 장발장은행의 업무시스템과 사회연대은행의 신시스템을 개발해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사회연대은행의 대출관련 업무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아시아 주요 3국의 인터넷뱅크 구축 경험을 내세워 도입 붐이 일기 시작한 인터넷뱅크 분야에서의 선전을 펼치는 한편,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요가 커지는 마이크로파이낸스용 금융 SaaS로 내년에도 괄목할 만한 수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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