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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RPA 대폭 확대…올해 500건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2-14 1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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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누적 950개 업무 월 2만시간 이상 절약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업무 효율 향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올해 500개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RPA는 정형화 한 업무를 사람 대신 소프트웨어(SW)에게 맡기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RPA를 업무에 활용했다. 누적 950개를 적용했다. ▲회계 ▲인사 ▲영업 ▲마케팅 ▲구매 등 사무직 분야다. 해외법인도 322개를 사용하고 있다. 950개 RPA는 사람이 할 경우 월 2만시간 이상 업무량을 처리했다.

올해는 RPA 업무영역을 넓혔다. 지능형 RPA와 인공지능(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했다. 단순 반복 업무 외에 비교 분석 업무를 대체했다.

LG전자는 “단순 업무를 줄여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RPA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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