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영림원소프트랩, 비영리법인 위한 클라우드ERP 출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비영리법인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ERP인 ‘시스템에버 비영리’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비영리법인의 업무에 특화된 ERP로 그동안 구축형 ERP에서 쌓은 노하우와 세무 전문가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비영리 회계기준이 반영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익법인을 위한 기능이 포함됐다.

‘시스템에버 비영리’는 ▲예산관리, 수입/지출관리, 회계관리, 세무관리, 인사/급여관리, 후원관리 모듈로 구성돼 있다. 일반 사기업 ERP와 달리 예산관리, 지출관리, 후원관리가 주요 모듈이다. 

또, 공익목적사업과 기타사업의 구분 경리가 가능하며, 공익목적사업과 관련하여 사용하는 계좌를 국세청에 신고해야 하는 사항을 고려해 전용계좌관리기능도 지원한다.

구독형(SaaS)으로 구현해 초기 도입비용의 부담을 줄였으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된다.

영림원 측은 서울시복지재단, 사회보장정보원, 한국생산성본부 등 총 68개에 달하는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비영리기관, 지방공기업, 출연기관에 특화된 영림원소프트랩의 공공 ERP를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사랑글로벌아카데미, 한국간호교육평가원 등이 시스템 비영리 ERP를 도입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이번 서비스가 공익법인을 포함한 비영리법인의 고충을 해소하고 관리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어 비영리법인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6개월간 월사용료 50%할인, 도입 초기 400만원 상당의 표준컨설팅 무료 제공(온라인 콘텐츠 제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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