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6일 2021년 디지털 분야 주요 이슈 및 10대 정책 방향을 담은 보고서 ‘IT & Future Startegy(IT Strategy)’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가트너, 포브스 등에서 전망한 기술 트렌드를 취합 및 재구성해 핵심 기술 7개를 선정하고, 경제·산업·사회 전망에서 도출한 이슈를 분석함으로써 올해의 10대 이슈를 도출하고, 또 이슈에 대응하는 10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NIA는 꼽은 디지털 10대 이슈는 ▲디지털 뉴딜 성과 창출 요구 확대 ▲가짜뉴스 등 정책 불신 ▲글로벌 플랫폼 기업 본격 진출 ▲하반기 폭발적인 복귀 수요 증가 ▲비대면 일상에서 가상+현실의 새로운 비즈니스 ▲코로나19 확산과 안정의 반복된 일상 ▲바이든 행정부 탄소 제로 ▲분야별 디지털 전환격차 증가 ▲비대면으로 인한 학업 격차 심화 ▲디지털 격차 심화 등 10개다.
또 NIA는 보고서를 통해 10대 이슈에 대응하는 ▲디지털 뉴딜 2.0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 ▲디지털 플랫폼 강화 ▲공공·민간 인프라 대비 ▲현실+가상 비즈니스 모델 지원 ▲비대면 행정·민원 서비스 ▲그린 디지털 ▲디지털 전환 진단·해결 지원 ▲비대면 교육 관리 위한 디지털 선생님 ▲디지털 포용 서비스 확대·강화 등 10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및 보안, 차세대 통신기술, 윤리·신뢰 기술, 디지털 경험, 디지털 전환 기술 등 7대 기술 트렌드를 활용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NIA의 설명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기술, 신산업 등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올해는 대한민국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이 시작되는 해인 만큼 NIA는 도출된 10대 디지털 정책을 기반으로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