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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청년 창업가 온라인 판로 연다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11번가는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제품 특별전’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 소재 22개 대학교 내 23개 창업팀의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11번가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대학생 사업가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별전에는 ▲서울대학교 창업팀 ‘잇마플’의 ‘빠졌당 도시락’(신장질환 환자 등 저당, 저염 식이요법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건강 도시락) ▲고려대학교 ‘예드파트너스’의 ‘메디엘라 핸드솝’(먹어도 안전한 소재 사용한 친환경 비누) ▲성균관대학교 ‘헬로 플레이스’의 AR 동화책 ‘소중한 우리집’ 등 총 90여종 상품이 판매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동안 참여 판매자들의 판매 수수료를 50% 감면해 주고, 구매 고객들에게는 기획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최대 5만원)을 발급하는 등 우수 창업 기업들의 판매 활동을 지원한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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