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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학생증’ 나온다…사이버대부터 순차 도입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세종사이버대학교의 네이버 인증서와 모바일 학생증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네이버는 지난 12월 말 서울사이버대학교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교육 분야 활용성을 확장하고 있다. 2월부터 세종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등 다수의 국내 사이버대학교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본인인증 수단으로 도입하도록 순차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는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올해 3월 중 선보인다. ‘네이버 학생증’은 네이버 인증서 및 자격증 서비스와 더불어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쓸 수 있다. 또 교내 시설을 출입하는 등 학생증이 필요한 순간에 지갑을 꺼내지 않고도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모든 교육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이버대학교를 중심으로 네이버 학생증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이후 일반대학교·고등학교 등 모바일 학생증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교육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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