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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코리아, SD-WAN 시장 확대를 통해 “올해 25% 성장 목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포티넷코리아(조원균 대표)는 4일 2021년 시장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티넷은 새로운 SD-WAN ASIC 기반의 차세대 방화벽인 ‘포티게이트 200F(FortiGate 200F) 시리즈를 비롯해, 운영기술(OT) 산업 고객을 위한 시큐어 SD-WAN 어플라이언스인 ‘포티게이트 러그드 60F’, 포티게이트 1800F, 4200F, 4400F, 2600F와 셀프-러닝 AI 인텔리전스 어플라이언스 ‘포티AI(FortiAI)’ 등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발표하는 한편, 구글 클라우드, 에퀴닉스(Equinix) 등의 글로벌 선두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엣지 보안 기술 역량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 새시(SASE, Secure Access Service Edge) 분야 혁신 업체인 오패크 네트웍스(OPAQ Networks)와 IT인프라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대응 관리 솔루션 업체인 파놉타(Panopta)를 인수해 전방위로 보안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해 포티넷은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11년 연속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리더 기업, WAN 엣지(SD-WAN) 인프라 부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 기업에 동시에 선정된 유일한 벤더로서 업계로부터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단일 플랫폼(FortiOS)으로 두 개 분야 동시에 리더로써 평가받는 업계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포티넷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하이테크 산업, 하이엔드 방화벽 및 시큐어-SD-WAN/SD-브랜치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며 전년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하이엔드급 100G 데이터센터 방화벽을 비롯, SD-WAN, 보안자동화 및 ATP 대개체 시장을 타깃으로 25%의 매출 성장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 ▲포티넷 시큐어 SD-Branch를 기반으로 SD-WAN 시장 ▲포티넷 샌드박스(Sandbox) 및 메일(Mail)을 통해 이메일 ATP 대개체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티넷 SOAR, SIEM, AI, XDR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안관리 자동화 시장을 공략하고, OT 시연이 가능한 데모 센터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Customer Briefing Center)’를 거점으로 OT 보안이 필요한 고객들을 발굴해 최적의 OT 보안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보안 패브릭(Security Fabric)부터 OT 솔루션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맞춤 제공하기 위해 영업, 엔지니어, 기술지원 인력을 확충하고,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산업별, 지역별 웨비나 및 디지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과의 스킨십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포티넷코리아의 조원균 대표는 “자사의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 랩 기반의 로컬 사이버 보안 인텔리전스 제공을 확대하고, 최근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최적의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WFA(Work From Anywhere) 솔루션 소개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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