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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g클라우드 ‘베어메탈 서버’ 출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가비아(회장 김홍국)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g클라우드)에 베어메탈 서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베어메탈 서버는 가상화되지 않은 물리 서버를 특정 사용자가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하나의 가상 서버를 여러 사용자가 나눠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클라우드의 취약점을 보완한다. 

다른 사용자의 간섭없이 CPU, 메모리, 디스크와 같은 컴퓨팅 자원을 온전히 이용할 수 있어 대량의 데이터 및 부하 처리에 유리하고, 항시 일정한 성능을 유지해야 하는 워크로드에 적합한 서비스다.

회사 측은 “가비아 베어메탈 서버는 베어메탈 사양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구축 옵션도 있어 고객의 서버 선택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현재 베어메탈 서버 표준 상품 요금은 CPU 8 코어 기준 월 30만 원(VAT 별도)으로 타사 동일 사양 대비 낮게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정대원 가비아 클라우드사업부 이사는 “베어메탈 서버는 클라우드와 물리 서버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인프라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과도기인 지금 가장 수요가 많은 서비스”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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