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SK이노베이션, 북미 셰일오일 광구 매각

윤상호
- 매각가 비공개…사업권 등 美 벤치마크에너지에 넘겨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북미 셰일오일 사업을 정리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북미 셰일오일 지분과 자산 전체를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SK E&P아메리카를 설립해 북미 셰일오일 사업에 진출했다. 자회사 SK플리머스 SK네마하 등을 통해 미국 오클라호마주와 텍사스주 소재 생산광구 지분을 인수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플리머스와 SK네마하 사업권과 자산을 미국 벤치마크에너지에 팔기로 했다. 올해 1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절차는 이달 마무리한다. 금액은 비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탈탄소 목표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기존 동남아 지역 광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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