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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HCI 기술 기반으로 ‘대상그룹 정보센터’ 이전 완료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가 종합식품기업 대상그룹 정보센터의 모든 IT인프라를 하이컨버지드인프라(HCI)기술을 활용해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로 성공적으로 이전했다.

대상그룹은 대표적인 종합 식품 브랜드 청정원과, 김치 브랜드 종가집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 장류부터 조미료, 농수산식품, 서구식품, 냉동식품 등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대상그룹이 2005년부터 서울 상봉동에서 운영하던 ‘대상그룹 정보센터’의 모든 IT인프라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로 이전했다. 2019년 오픈한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신세계그룹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SSG클라우드’를 비롯해 유통부터 제조, 금융 기업의 다양한 IT인프라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대상그룹의 정보센터 이전 시 안정성을 목표로 약 3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서버, 스토리지 등 380여대의 IT인프라를 24시간만에 이전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상그룹 정보센터 이전에는 지난 2019년 수행한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 이전 프로젝트의 노하우가 담겼다. 이전 시 수반되는 시스템 영향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HCI 기술 기반으로 대상그룹의 주요 IT 시스템을 마이그레이션해 장애에 대비 했다. IT인프라 이전을 위한 철저한 사전 검증과 실제와 동일한 모의훈련 및 사전이전을 통해 이전 절차를 검증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 내 구축된 대상그룹의 신규 정보센터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하고 논리적으로 분리되었던 네트워크 환경을 서버팜, 유저팜, DMZ팜으로 물리적 분리 및 이중화 구성으로 보안 강화 및 안정성을 강화 했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서비스 담당 상무는 “대상그룹 정보센터 이전 프로젝트는 신세계아이앤씨가 가진 HCI 기술력과 데이터센터 이전 노하우 등을 총동원해 짧은 시간 내 성공적으로 완료한 사례로 대상그룹의 IT인프라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오승후 대상정보기술 대표는 “대상그룹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을 지속하며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센터 이전 프로젝트 역시 신세계아이앤씨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로 대상그룹의 IT인프라를 이전해 안정성은 물론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4차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준비를 통해 대상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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