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협업 툴 전문기업 티맥스와플은 광학 부품 전문 업체 해성옵틱스와 글로벌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성옵틱스의 업무 환경에 ‘와플’을 적용시킬 예정이다.
와플은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토대로 화상회의, 드라이브, 메신저, 노트, 캘린더 등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 툴이다. 해성옵틱스는 와플을 통해 베트남, 중국 등에 위치한 해외 지사 및 파트너사와 실시간 원격 협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협약을 시작으로 와플의 품질 검증을 거쳐 해성옵틱스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연동성을 제고하고 최적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국어 옵션 및 인공지능(AI) 챗봇, 자동 회의록 작성 등 기능이 추가된 제품 성능 고도화가 이뤄진다.
이재선 해성옵틱스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제조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외 사업장과 빠르게 소통하고 임직원의 지식 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으는 글로벌 실시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티맥스와플의 시스템은 당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교두고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원 티맥스와플 대표는 “와플은 실시간 소통 및 다양한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할 수 있는 원격 협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해성옵틱스와의 계약을 필두로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한 여러 중소·중견기업이 신속한 소통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수율 및 품질 관리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