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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해 개발자 900명 채용…“사상 최대 규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29 10: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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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개발인력 채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네이버가 역대 최대 규모인 900명의 개발자를 채용한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연 1회 실시하던 신입 공개채용을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고, 4월부터 상반기 공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는 오는 4월2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입사 일정은 7월이다. 12월에 입사하는 하반기 공채는 9월에 모집한다.

네이버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의 개발자 육성·채용 트랙도 신설한다.

또한,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만들어 매달 정기적으로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첫 경력 사원 모집은 오는 4월1일부터 시작한다.

네이버 황순배 채용담당 책임리더는 “정기 공채 채용 기회를 늘려 수시 채용의 예측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될성부른 인재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며 “개발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 안에서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몰입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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