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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분야 청년실무인재 1700명 키운다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청년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2021년도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 사업에 총 48개 교육과정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 1700여명을 대상으로, 다수의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에서 실시된다.

과기정통부는 청년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한편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가능한 소프트웨어(SW) 실무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해 연차평가 결과를 통해 계속과제로 선정된 40개 교육과정과 2021년 사업공고를 통해 신규과제로 선정된 8개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계속지원 교육과정은 멀티캠퍼스(인공지능 분야), 한국전파진흥협회(클라우드 분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빅데이터 분야) 등에서 제공된다. 현재 교육생 모집 중으로, 4월 말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지원 교육과정은 수강생의 수요가 특히 높았던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신규과정의 교육생은 4월 중순부터 모을 예정이다. 6월 초부터 6개월(960시간)동안 산업맞춤형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시장이 요구하는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교육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해, 우리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교육수료생의 취업률은 70.2%로, 같은 기간 정부 구직자 직업훈련사업의 평균 취업률인 49.8%보다 높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 수강 희망자는 교육기관별 커리큘럼과 장소 등을 확인 후 희망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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