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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하나로티앤에스 OCI 도입 사례 공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라클은 12일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한 하나로티앤에스 사례를 공개했다.

하나로티앤에스는 항공 및 해상 복합운송과 수출입 통관 화물보관, 보세운송, 관세환급, 외환업무, 구매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회사다. 1999년 창립 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종합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출입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사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 및 이를 기반으로 하는 물류시스템 구축의 니즈가 있었던 하나로티앤에스는 OCI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DBCS) 등을 주축으로 고성능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또 향후 사내 시스템 전반에 걸쳐 자율운영데이터웨어하우스(ADW)와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OAC)를 도입해 셀프 서비스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필립 하나로티앤에스 물류혁신연구원장은 “전 세계 물류시장은 코로나19를 전환의 기회로 삼아 더욱 스마트화되면서 큰 진화를 이루고 있다”며 “이번 OCI의 전사적 시스템 도입은 클라우드를 통한 시스템 유연성과 신기술 확보, 미래 성장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하나로티앤에스는 OCI 기반의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을 기점으로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데이터사이언스, 머신러닝을 접목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및 모바일 엣지 컴퓨팅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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