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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대표 “디즈니와 대화 중, 고객 중심 찐팬 만들겠다”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달 공식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취임 이후 첫 행보에 나선 황 대표는 고객 중심 ‘찐팬’ 만들기에 집중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현식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발표 및 통신3사 협약 체결식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올해 경영 키워드로 ‘고객 중심’을 꼽았다.

이와 관련 황 대표는 “고객 중심으로 찐팬을 만들고, 5G를 통해 기업(B2B)‧신사업을 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LG유플러스는 황 대표가 지난 12일 자사주 2만50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3억1500만원 규모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책임 경영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 대표는 디즈니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를 유지했다. 디즈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는 연내 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KT가 주요 협상 후보로 알려져 있다.

황 대표는 “디즈니와 대화를 계속 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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