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트렌드마이크로는 마이터 엔제뉴이티가 실시한 최신 사이버보안 평가에서 자사의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서비스 플랫폼 ‘트렌드마이크로 비전 원’이 높은 탐지율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에 따르면 마이터 엔제뉴이티의 어택 평가는 알려진 적대적 행동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의 표적 공격 탐지 능력을 평가해 실제 사이버 공격을 밀접하게 반영한다. 마이터 엔제뉴이티는 올해 시뮬레이션에서 크라바낙, FIN7이라는 지능형지속위협(APT) 그룹의 공격 테크닉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평가에서 사용된 시뮬레이션은 호텔 및 은행을 표적으로 권한 상승, 자격 증명 도용, 내부망 공격 및 데이터 유출과 같은 일반적인 APT 전술을 선보였다.
트렌드마이크로 비전 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가 174건 중 167건에 대한 가시성 제공하며 96%의 공격 탐지 ▲14건의 리눅스 호스트 공격 100% 탐지 ▲각 평가의 초기 단계에서 자동탐지 및 응답을 통해 공격 시뮬레이션의 90% 방어 등의 결과를 기록했다.
트렌드마이크로 관계자는 “비전 원은 이번 평가에서 위협적인 전 세계 두 사이버 범죄 그룹이 악용하는 공격 테크닉에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입증했다. 고객을 위해 사이버 위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능력과 위협 탐지 및 대응 분야의 리더십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