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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테크파트너스, 국산 솔루션 ‘체크메이트 RPA’ 공급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비즈테크파트너스가 국산 RPA 솔루션 ‘체크메이트 RPA’를 공급한다.

RPA는 엑셀에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회사 비용을 정산하는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이 자동 처리하는 기술이다. 기업 디지털전환(DX) 과정에서 빠르고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 중 하나다. 단순 작업 소요시간과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사람은 핵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RPA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체크메이트 RPA는 국내 SW 전문 벤처기업인 시메이션이 개발했다. 시메이션은 2018년 5월 체크메이트 RPA를 출시했다. 체크메이트 RPA는 국내 대기업, 금융사, 정부기관 등 100여개 고객사에 적용됐다. 

비즈테크파트너스는 중견기업 대상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이다. LG CNS의 ERP 컨설팅 전문 자회사이기도 하다. ERP, RPA, 스마트팩토리 등 중소∙중견기업 DX를 지원한다. 체크메이트 RPA 공급은 비즈테크파트너스의 DX 노하우와 벤처기업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낸 사례다. 

비즈테크파트너스는 "체크메이트 RPA는 외산 솔루션과 동등한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다. 합리적 가격에 고성능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에게 대안이 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체크메이트 RPA를 활용한 사례로 기업의 임직원 수당 정산이 있다. 체크메이트 RPA는 기존에 작성됐던 임직원 출퇴근, 휴가 데이터를 불러온다. 데이터를 토대로 임직원 별 지급 수당을 자동 계산한다. 인사 담당자가 정리하려면 2~3일간 매달려야 하는 작업을 대신해주는 것이다. 빠르면 1시간 만에 업무를 완료하기도 한다. 솔루션이 쉬지 않고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체크메이트 RPA의 강점 중 하나는 가격 경쟁력이다. 체크메이트 RPA는 월간 이용료를 납부하거나 일시불로 구매할 수 있다.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일반적으로 외산 솔루션은 일시불이 아닌 월간 이용료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체크메이트 RPA는 월간 이용료를 외산 솔루션 월간 이용료보다 크게 낮췄다. 

체크메이트 RPA는 자동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화기능을 지속 탑재하고 있다. 연내에는 체크메이트 RPA에 AI 기술이 적용된다. AI가 이용자에게 업무 자동화 방안을 스스로 제안하거나, 자동화 결과물을 검증하는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비즈테크파트너스는 체크메이트 RPA를 고객에게 판매하고, 고객이 요청하는 업무 자동화 작업도 수행한다.

비즈테크파트너스 박영지 이행사업부문장은 “체크메이트 RPA는 유수 대기업, 금융사, 정부 기관 등 다수의 주요 고객사를 확보한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비즈테크파트너스는 내∙외부 역량을 결집해 고객사에 최고 수준 DX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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