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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기반 미래형 교육환경 만든다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경기도교육청·부산광역시교육청·서울특별시교육청(가나다 순 기재)과 함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선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4월28일에 경기도교육청과, 29일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30일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은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들을 웨일 브라우저상에서 제공하고, 사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교육분야에 특화한 ‘웨일 스페이스 for Education’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용할 수업용 도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수업 목적에 맞춰 선생님이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연동 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 학생들이 동일한 수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는 각 교육청 산하 일선 교육현장서 웨일 스페이스 for Education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요청하는 필요 기능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등 유지보수 업무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각 교육청은 지역 교육현장에서 웨일 스페이스 for Education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정보를 취합해 네이버에 전달한다.

특히,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 for Education을 통해 만들어지는 교육 관련 데이터를 교육청에 제공한다. 웨일은 ‘교육 관련 데이터는 교육기관과 선생님이 가장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와 같은 정책을 수립했다.

교육청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교육 노하우는 물론, 새로 얻게 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 커리큘럼의 개선점을 구상하는 등 장기적으로 교육수준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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