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2.0, 육군 복지시설에 구축된다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육군 내 복지시설에서 제로페이 2.0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육군 내 복지시설에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절감된 수수료는 육군 장병 및 군 가족 복지에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결원은 육군과 제로페이 도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육군은 연내 복지시설 200여 개소에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별도의 육군 제로페이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제로페이가 도입되면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부대(가맹점)는 기존 신용카드보다 결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또 장병과 군인 가족 등 개인 이용자는 높은 비율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육군 장병 및 군 가족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육군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비영리 재단법인인 한결원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4월 현재 전국 85만 가맹점을 돌파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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