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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니모의 오션라이프' 5월 말 출시…2분기 반전 꾀한다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선데이토즈의 시뮬레이션형 캐주얼 게임 신작 '니모의 오션라이프' 국내 정식 출시 시점이 5월 말로 확정됐다.

게임 중견기업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2021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34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6%, 32.2%, 59.6% 줄어든 수치다.

회사 측은 기존 출시작의 매출 자연 감소와 3월 신작 출시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과 서버, DB 활용 등 연구개발비의 경우, 전년동기 매출의 7%대에서 올 1분기 매출의 13% 비중으로 확대된 영향도 있었다.

오는 6월 1일에는 올 1분기 흑자 전환을 기록한 링스게임즈와 선데이토즈플레이의 합병 법인인 플레이링스가 공식 출범한다. 이를 통해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의 해외 매출 중 절반가량을 거두고 있는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의 경우 아시아 외 해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신작 니모의 오션라이프를 통해서도 2분기 반전을 노린다.

선데이토즈 측은 "사업 투자, 개발이 확대된 1분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작 출시와 신사업 전개를 비롯해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캐주얼 장르에 특화된 선데이토즈만의 다변화된 매출원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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