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쿠쿠홈시스가 실외기 없이 창문에 설치하는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는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모델명 CA-AW0610W)’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28일이다.
출고가는 74만9000원이다. 기존 에어컨과 달리 창문에 간편하게 셀프로 설치할 수 있다. ‘자가 증발 시스템’을 적용해 기기 배수관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초절전형 인버터 컴프레셔를 활용했다.
운전모드는 ▲냉방 ▲제습 ▲송풍 등이다. 풍향은 상하좌우로 조절된다. 영유아나 노약자 등 체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날개는 ‘특수 에어홀’ 구조로 설계했다. 피부에 자극적인 직진 바람 대신 저자극 바람을 유지한다.
쿠쿠홈시스는 “코로나19로 바뀐 생활상과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인구변화 등으로 생활가전의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기존 에어컨의 시원함은 유지하면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설치와 공간 활용도까지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으로 여름 냉방 가전 시장 속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