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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힙합 1세대 더블케이 아바타, NFT로 발행된다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래퍼 도끼(Dok2)와 힙합 1세대 아티스트 더블케이(Double K)의 3D 아바타가 NFT(Non-Fungible Token)로 발행된다.

1일 메타버스 플랫폼 엑스버스(Xverse)는 블록체인 기반 팬 커뮤니티 서비스인 ‘마이픽’ 출시와 함께 첫 상품으로 래퍼 도끼와 더블케이의 NFT 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NFT 출시는 아티스트의 소속사와 IP(지적재산권)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NFT란 토큰 1개의 가격이 일정한 일반적인 가상자산과 달리, 토큰마다 고유 가치를 지니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게임 아이템, 디지털 예술품 등 희소성 있는 재화를 토큰화할 때 많이 쓰인다. 소유권과 거래기록은 블록체인 상에 저장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NFT 카드는 래퍼 도끼와 더블케이의 이미지가 3D 아바타로 제작되며, 등급이 높은 카드는 모션과 음악도 포함돼 희소성을 지닌다. 카드는 구매 시 랜덤으로 선택된다. 마이픽에는 NFT 카드 소유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있어 사용자들끼리 서로의 카드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또 마이픽에서는 블록체인과 NFT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도록 일반 카드결제를 지원한다. 추후에는 가상자산 결제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엑스버스는 20~30대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사용자들이 가상세계에서 부캐릭터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로몽’을 개발 중이다. 마이픽에서 출시되는 NFT 카드는 향후 로몽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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