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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중기부, 상생결제 노하우 공유

윤상호
- 상생결제 확산 방안 검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상생결제 노하우를 정부와 공유했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소기업벤처기업부 ▲LG전자 협력사와 상생결제 관련 논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2차 이하 협력사 결제환경 개선 사례를 중기부에 전달했다. LG전자 협력사는 상생결제 혜택을 설명했다. 상생결제는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대금이 2차 3차 협력사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LG전자는 2015년 도입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LG전자는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2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 중이다.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해주는 재원이다.

LG전자 구매/공급망관리(SCM)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상생결제를 확산시켜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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