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어도비는 기업의 온라인 쇼핑 경험 지원을 위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AI 기반 검색 및 협업 데이터 공유와 같은 최첨단 개인화 기능을 통해 기업이 소비자에게 맥락에 맞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도록 돕는다.
이번에 추가된 대표적인 기능은 디지털 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다. 실시간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메시지 및 프로모션을 수립하거나 조정 또는 전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행동 데이터와 거래 데이터를 포함하는 다양한 데이터 유형에 AI와 머신 러닝을 결합해 마케터와 판매자가 실시간 고객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돕는다. 마케터 및 크리에이터가 중앙 관리 방식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 공간에서 디지털 자산을 저장하거나 검색 및 배포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반의 어도비 커머스 라이브 서치 기능도 이번에 추가됐디. 이는 어도비 센세이 기반이다. 어도비 커머스를 사용하는 판매자는 고객에게 관련성 높고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어도비 측은 "온라인 쇼핑 고객은 원하는 품목을 빠르고 쉽게 검색하기를 기대한다"며 "실제로 온라인 상점에서 검색 기능을 활용하는 고객의 결제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고객보다 최대 4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규모는 4조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지출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는 것도 디지털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