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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QR체크인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인증 가능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오는 12일부터 네이버 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을 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협력해 네이버앱 전자출입명부(QR체크인) 화면에서 ‘코로나19 접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해 6월 국내 인터넷기업 최초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는 12일부터는 시설 입장 시 백신 접종증명이 포함된 QR코드를 서비스한다.

접종 여부 확인은 물론 세부적인 코로나19 백신 정보도 제공한다. 2차 이상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1차만 접종한 경우 ‘1차 접종’,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접종 완료(14일 이전)’ 등의 정보도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잔여백신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백신 알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4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접종 사전 예약, 접종일 사전 안내 등의 정보를 네이버 전자문서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QR 체크인으로도 백신 접종 인증을 할 수 있다.

카카오톡 QR체크인 화면에서 ‘접종 정보 불러오기’를 누르고 동의 절차를 거치면 QR코드에 백신 접종 정보도 함께 담기게 된다. QR코드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예방접종증명서도 발급돼 카카오톡 지갑에 보관된다.

이용자는 백신 접종 인증이 필요할 때 별도 인증 앱을 열거나 종이 증명서를 휴대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QR체크인이나 예방접종증명서로 간단하게 인증할 수 있다. 예방접종증명서에는 접종 차수와 백신명, 접종일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카카오 역시 카카오톡 #탭의 ‘잔여백신’ 탭에서 코로나19 잔여 백신 수량 실시간 조회 및 당일 예약 서비스와 위탁의료기관 선택 후 잔여 백신 발생시 알림 받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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