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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 패트릭 펄버뮬러 CEO 임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09 09: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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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아크로니스(한국 지사장 고목동)는 클라우드 및 호스팅 전문가인 패트릭 펄버뮬러를 CEO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펄버뮬러는 지난 2003년에 회사를 설립하고 2013년부터 CEO를 역임한 세르게이 벨루소프의 뒤를 잇는다.

펄버뮬러 신임 CEO는 아크로니스에 합류하기 이전에 글로벌 호스팅 기업인 고대디(GoDaddy)에서 최근까지 파트너 비즈니스 부문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고대디에서 리셀러와 대리점 파트너를 통해 호스팅 및 보안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데 앞장섰다. 고대디에 근무 이전에는 호스트 유럽 GmbH의 CEO와 호스트 유럽 그룹(HEG) CEO로 일했다.

그는 "아크로니스는 서비스 공급업체를 통해 제공되는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RMM)와 PSA(전문 서비스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면서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보안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며 "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크로니스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크로니스는 최근 CVC 캐피털 파트너스 VII 및 기타 투자자들로부터 2억5000만달러(약 2800억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아크로니스는 이를 통해 자사의 통합 사이버 보호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아크로니스의 기업 가치는 25억달러(약 2조 8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한편 아크로니스 설립자이자 최대 주주인 세르게이 벨루소프는 이사회 및 아크로니스 최고 연구 담당자(CRO)로 기술과 연구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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