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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한전, 전기차 충전사업 협력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티맵모빌리티는 12일 서울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본사에서 한국전력과 ‘전기차 충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전력의 국내 최대 충전소 인프라인 차지링크(ChargeLink)와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점유율 1위 T맵 플랫폼이 만난다. 차지링크는 충전사업자간 로밍 중개를 통해 서로 다른 업체의 충전소끼리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개방형 로밍 플랫폼이다.

양사는 ▲T맵 내비게이션–한전 차지링크 연동을 통한 충전소 검색·예약·결제 통합 서비스 개발 ▲T맵 주차 연계 전기차 충전·주차 통합 요금할인 및 간편결제 서비스 개발 ▲공용 충전인프라 B2B사업 ▲이동데이터 기반 최적 충전소 입지분석 ▲전기차 유연성 자원화 사업 ▲K-EV100 이행을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 등에서 협력한다.

전기차에 특화된 T맵 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충전소 최적경로 탐색부터 실시간 충전소 상태 조회, 충전소 리뷰·피드백, 대기시간 예측, 충전 간편결제, 구독형 EV 멤버십 등 기능 들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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