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는 자사 연례 행사인 ‘몽고DB 닷 라이브(MongoDB.Live)’에서 몽고DB 5.0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몽고DB 아틀라스(Atlas)의 서버리스 데이터베이스(DB) 프리뷰 공개, 아틀라스 서치, 아틀라스 데이터레이크 및 렘(Realm)의 기능 업데이트 등이 포함됐다.

몽고DB 5.0 버전의 주요 업데이트는 ▲네이티브 시계열 데이터 활용 강화 몽고DB서비스 중단 없는 데이터 재배포 몽고DB미래형 애플리케이션(앱)과의 호환성 확보 몽고DB멀티 클라우드 프라이버시 보호 등이다.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더 쉽게 지원하는 데 더해 프라이버시 및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아틀라스의 서버리스 인스턴스도 행사에서 선공개했다. 아틀라스 서버리스 인스턴스는 몽고DB 5.0을 지원하며 이전 버전과의 호환이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클라우드 리전을 선택하고 객체에 매핑되는 문서를 코드로 작성하면 된다.

몽고DB 아틀라스에 추가된 신규 기능은 ▲아틀라스 서치에 기능 점수화(Function Scoring) 도입 ▲몽고DB 렘의 유니티(Unity) 게임 엔진지원 ▲몽고DB 차트와 아틀라스 데이터 레이크 통합 등이다.

데브 이티체리아 몽고DB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발표한 솔루션들은 복잡성을 제거해 개발자 경험을 향상하고, 다양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며 확장성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을 그 어느 플랫폼 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피력했다.

몽고DB 한국 지사는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영업, 기술영업, 프로젝트 매니저 및 고객성공관리 담당자 등 인재 채용에 나섰다.

신재성 몽고DB 한국 지사장은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관계형 DB 관리 시스템(RDBMS)에서 몽고DB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몽고DB 5.0과 서버리스 아틀라스 출시를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이 다양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한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