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새 디지털그룹장(CDO)에 문창환 부행장 선임…2021년 하반기 인사 단행
디지털데일리발행일 2021-07-14 16: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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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 향후 AI인사, 인사스코어 제도 도입을 통해 인사혁신 완성할 계획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해 총 1,887명이 승진‧이동한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부행장에는 박청준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문창환 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박청준 부행장은 입행 이후 29년간 수원, 화성, 오산 등 경기권 공단 영업점에서만 근무한 현장중심의 중소기업금융 전문가다. 신임 문창환 부행장은 미래기획실장, 기업고객부장 등을 거치며 변화관리 전략, 기업신상품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본부장은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3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신욱희 선릉역지점장을 남부지역본부장, 오상진 이태원지점장(女)을 중부지역본부장, 박영종 장림동지점장을 경남지역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간부급 인사는 지난해 신설한 선임원칙에 따라 선임했고, 일반직원의 승진 및 이동인사도 성과, 역량, 조직기여도를 반영해 공정성을 높였다. 은행측은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40대 지점장, 공모점포장 발탁, 밀레니얼 세대 팀장(39세~42세) 승진을 단행하고, 규모도 확대해 코로나19에 국책은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은 직원 권익 보호를 위해 은행장 직속 ‘직원권익보호관’(Ethic Officer)을 신설하고 외부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마이데이터사업Cell’도 신설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는 인사스코어 제도도입, 인공지능 기반 인사이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인사혁신을 완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