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를 PC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플랫폼 제한이 없는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해진 셈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서버 '머큐리'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2의 나라의 PC 클라이언트를 개발,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다. 해당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계정을 연동하면 PC에서도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에피소드 '전설의 고대 마인' ▲킹덤 던전 ▲신규 이마젠 2종을 추가했다.
에피소드는 스토리와 전용 던전, 필드에서의 새로운 즐길거리, 성장 요소가 하나로 묶인 종합 콘텐츠다. '전설의 고대 마인'은 메인 퀘스트 2장을 클리어했다면 8월 12일까지 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다.
전설의 고대 마인은 '고대 마인'의 부활을 막는 스토리로 갖춰졌다. 1인/5인 던전, 고대 마인의 램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콘텐츠를 즐기려면 플레이 시 얻는 '황혼의 연구회 징표'를 모아 해금해야 한다.
이용자는 이번 에피소드 던전을 통해 획득한 '에피소드 경험치'로 고대의 마인 램프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고대의 마인 램프 에피소드 스킬은 에피소드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는 패시브 버프로, 에피소드 콘텐츠 진행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이마젠 2종은 불속성 공격형 '코나'와 나무 속성 지원형 '포옹'으로, 에피소드 던전에 동행할 경우 이용자의 스킬 효과가 증대된다.
이외에도 에피소드와 함께 하는 이벤트에서 의상 아이템, 이마젠(일종의 펫), 골드(게임재화) 등을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길드 콘텐츠인 '킹덤 던전'은 킹덤원들과 협력해 보스를 공략하는 던전으로, 주1회 참여 가능하다. 킹덤 보상, 개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신규 서버 ‘머큐리’를 오픈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은 '4성 이마젠(5종)', 20만 골드 등을 증정하는 출석 이벤트를 별도 안내 시까지 진행하고, 각종 성장 아이템, 중급 공용 무기 강화석 등을 증정하는 '7일 특별 출석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신규 이용자를 위해 신서버 머큐리 오픈과 함께 접속만 해도 '4성 이마젠' 5종, 각종 성장 재료를 증정한다"며 "제2의 나라를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지금 시작하기에 최고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