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는 온라인 게임쇼를 통해 인디게임사의 개발작을 소개하는 ‘방구석 인디 게임쇼(BIGS) 2021’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일에 밝혔다.

BIGS 2021는 코로나19로 게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디게임사의 게임을 온라인 게임쇼 형태로 소개하는 행사이다. 서울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네오위즈가 공동 주관한다. 메가존클라우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한다. 경기도, 인벤, 트위치는 후원사로 참여한다.

작년에는 240여개의 게임사가 참여해 게임데모 시연 및 콘텐츠 홍보를 온라인형태로 진행했다. 관람객 수는 3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7월까지 약 150여개의 게임사가 참가를 신청했다. 참가 자격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

BIGS 2021 홈페이지는 2일에 오픈한다.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BIGS 어워드 2021’ 수상 부문에는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 투표를 통한 ‘출시 부문 TOP3(G-랭크 챌린지 서울상)’, ‘미출시 부문 TOP3’가 있다. 해당 시상을 통해 개발 지원금 총 1500만원 지원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인기상, ‘장려상’, ‘특별상’ 3개 부문의 수상 상품을 지원한다. 인디게임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현물 경품을 마련해 인디게임사를 후원할 예정이다. 인기상은 관람객 투표로 선정하며, 장려상과 특별상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고 사무국측은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게임쇼를 통해서 게임 개발사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게임고객사 전담 조직인 ‘게임 클라우드팀’에서는 BIGS 참여 개발사가 인프라 및 보안에 대한 걱정없이 게임 개발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게이밍 특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국내 인디 게임사들의 개발환경을 후원하고자 한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게임 클라우드팀을 통해 인디 게임사들이 게임 개발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게임개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컨설팅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