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연구소-포휠즈, 업무협약… IT 솔루션 도입으로 간호 인력 돕는다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간호 IT 솔루션 기업 간호사연구소와 포휠즈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일 양사는 간호사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간호와 IT를 융합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해결하고자 상호 협력하고자 손잡았다고 알렸다.
지난 2020년 6월 출범한 간호사연구소는 간호사가 갖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는 기관이다. 2020년 12월에 간호사의 부서 적성을 알아볼 수 있는 부서적성검사(NBTI) 앱 개발, 교육용 간호 알고리즘 공동 연구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간호 알고리즘은 간호사교육연구센터와 4월 공동으로 도서로 출간,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간호학 분야에서 5~7월 꾸준히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현재는 간호사전용포털사이트(Nurse Search), 간호사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간호 인공지능(AI)인 스마트 너싱 시스템(Smart Nursing System)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연구 중인 스마트 너싱 시스템은 간호사의 업무 부적응으로 인한 높은 사직률을 줄이기 위해 IT와 간호를 융합하는 기술 개발 연구로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초기 창업 패키지의 사업화 지원 사업에 지난 5월 최종 선정돼 진행 중이다.
포휠즈는 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를 위한 앱 ‘마이듀티’를 서비스하고 있다. 정석모 대표가 간호사인 어머니의 고충을 돕기 위해 처음 개발한 마이듀티는 지난해 글로벌 사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포휠즈는 2018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정석모 포휠즈 대표는 “마이듀티는 전세계 간호사들을 위한 대표 서비스”라며 “근무 일정 조정뿐 아니라 자동 스케줄러, 커뮤니티, 교육, 상담 등을 개발 함으로써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간호사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큰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수 간호사연구소 대표는 “간호사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IT 기술을 접목해 실무에 적용하는 시도는 새로운 분야와 간호를 융합하는 큰 도전으로 볼 수 있다”며 “포휠즈는 마이듀티를 통해 이미 간호사에 대한 문제를 IT 기술 바탕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우리 기업과 많은 부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두 기업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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