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NHN이 올 가을 글로벌 출시 예정인 게임의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NHN(엔에이치엔, 대표 정우진)은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건즈업(GUNS UP!™ Mobile)'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즈업은 군사 캐릭터와 유닛을 활용해 적의 기지를 파괴하고 승리를 쟁취하는 타워 디펜스형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과 PC에서 인기를 끌었던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건즈업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횡스크롤 플레이 방식을 갖췄다.
회사 측은 특히 기지를 설계하고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넣어 유저 자유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플레이어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부대를 건설해 다른 이용자와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PvE 모드를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다. 이용자와 몬스터 간의 대결(PvE) 모드는 총 4종으로, 끝없이 몰려오는 좀비 무리를 격퇴하거나 적진에 감금된 포로를 구출하는 방식이다.
NHN은 이번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인도, 필리핀 지역을 거쳐 올 9월 글로벌 소프트 론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프트 론칭을 통해 게임 안정성을 검증한 후, 올 가을 글로벌 정식 출시에 나선다.
정중재 NHN 코어게임사업실 수석은 "건즈업은 적의 기지 침략과 타워 디펜스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밀리터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며 "이번 사전 예약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즈업 사전 예약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는 전투에 필요한 탄약과 골드, 보석이 보상으로 지급된다.